지도교수님의 지혜를 빌려 이곳에 작성하다.

사람들을 살면서 걱정을 많이한다. 물론 고민도 많이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듯, “내일 지구가 멸망하면 어떡하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내일 지각하면 어떡하지?”,
“내일 시험 망치면 어떡하지?” 등과 같은 것들 말이다.
고민과 걱정은 사뭇 비슷해 보이지만 우리가 알게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둘을 구분을 지으며 이야기를 한다.
그렇다면, 고민과 걱정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걱정은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것’, 고민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것’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자면. 걱정하는 것은 나의 시간/자원/에너지를 낭비하는 행위이다. 왜냐하면 내가 해결 할 수 없어서 ‘걱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일 시험 망치면 어떡하지?”를 ‘걱정’하지 말고, “내일 시험을 망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준비를 해야할까?”를 ‘고민’해야 한다.
“내일 비가오면 어떡하지?”를 ‘걱정’하지 말고, “내일 비가오면 우산을 찾아야 할텐데.. 어디에 두었더라?”를 ‘고민’해야 한다.
본인 능력밖의 일이 일어난 것에 대해 스트레스를 받으며 시간과 자원을 낭비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이제, ‘걱정’은 그만하고 ‘고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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