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사람들은 타인과 자신을 비교함으로써 속상해하고 우울해하기도 하며 우월감을 느끼기도 한다. 나는 이것을 《영향 받는다≫고 생각한다. 사람이 삶을 살아가면서 사회로부터 그리고 타인으로부터 영향받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난 이러한 영향 받음을 최소화하고 싶다. 대부분의 영향은 긍정적인 결과보단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한다. 예를들어, 타인과의 비교를 통해선 기쁨과 경이로움보단 불안/걱정/우울 등을 만들어낸다. 따라서, 외부로부터의 영향을 최소화한다면 주체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산 속에 들어가서 사회와 단절된 삶을 살아가면 영향을 받지 않을 순 있겠지만, 나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살아가고 싶기에 이러한 영향을 '최소화' 하고 싶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할까? 내가 생각한 답은 다음과 같은 생각으로부터 나온다.
내가 스스로 규정하지 않은 것은 내 세상엔 없는 것과 같다.
사회로부터 영향 받는다는 것은 다음과 같이 해석해볼수 있다. 내 세상속엔 없던 것들이, 내 세상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내 세계가 놀라는 것이다.
내게 영향을 끼치는 모든 것을 자의로 규정하라. 애매모호함과 불확실함이 불안과 걱정을 만들어낸다. 모든 것을 규정함으로써 내 세계에 인지시키고, 인지함으로써 불안/걱정은 어느 정도 해소될 수 있다. 예를 들어, SNS에서의 화려한 타인의 삶을 보는 경우, "저 세계는 저 사람만의 세계이다." 라고 규정해볼 수 있다. 저 사람만의 세계임을 규정했기에, 이것이 내 세상속으로 들어왔을 때 놀라지 않게된다.
명심하라. 내가 스스로 규정하지 않은 것은 내 세상엔 없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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