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정리32 삶의 의미는 찾을 수 없다. 다만, 만들어내는 것이다. 어렸을때부터 배워온 인생의 여정 중 중요한 일은 “삶의 의미를 찾아내는 것”이다.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서 중앙 동아리 회장일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을 만나왔다. 대학 후배들, 대학 선배들, 졸업한 젋은 선배들, 졸업하고 큰 성공을 거둔 선배들 등. 그들과의 대화를 통해 내가 찾아낸 삶의 의미는 “다양한 일을 접해봄으로써 진정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하고, 사랑하는 배우자를만나 가족을 꾸려나가는 것”이다. 아니, 좀 더 솔직히 말하자면 그들에게 배운 삶의 의미이다. 최근 들어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봤을 때, 이 의미는 내게 잘 맞지 않다는걸 알게되었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난 후, 내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찾아보았다.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해 정말 많은 고민을 해왔다. 다른 삶의 의미를 가진 사.. 2022. 2. 17. 인생을 보다 개선시킬 수 있는 단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삶이 지치고 힘들때가 있다. 그럴때마다 나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도 하며 주로 나 자신에게 다시 동기부여를 심어주려고 노력한다. 내가 좋아하는 경구를 마음속에 다시 되새기면서 무기력속에 빠진 나를 끌어올리려고 한다. 나는 반드시 어제의 나보다 나아져야 한다 어제의 나보다 나아져야 한다는 것은, 나는 계속해서 나 자신을 발전시키고 개선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제자리에 멈춰서 있지 않고, 보다 나은 나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보다 위대한 일을 해낼 수 있도록 나 자신의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 어제의 나보다 나아져야 한다면, 어떠한 일들을 해야할까. 개인적 관점에서 보자면, 개인의 역량에 따라 무수히 많은 솔루션이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일반화를 하여 나 자신의 인생을 개선시킬 수 있는 말.. 2022. 1. 29. 나를 찢어내는 고통은 새로운 내가 세상으로 나올 수 있을 기회를 준다 독일의 망치를 든 철학자, 니체는 그의 저서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을 통해 20대, 30대, 40대의 삶을 노래한다. 20대는 열정적이고 지루하며, 언제 소나기가 내릴지 알 수 없는 시기이다. 20대는 늘 이마에 땀이 맺혀 있고 삶이 고된 노동이라는 것을 어렴풋이 깨닫지만, 그것을 필연으로 받아들이는 연령이다. 따라서 20대는 여름이다. 반면에 30대는 인생의 봄이다. 어떤 날은 공기가 너무 따사롭고 또 어떤 날은 지나치게 춥다. 언제나 불안정하고 자극적이다. 끓어오르는 수액이 잎을 무성하게 만들고 모든 꽃의 향기를 구별할 수 있는 나이이다. 30대는 지저귀는 새소리만으로도 잠에서 깨어난다. 그리고 처음으로 향수와 추억을 구별하는 시기이다. 40대는 모든 것이 정지된 연령이다. 바람은 더 이상 그를.. 2021. 9. 13. 0에 관하여 수학에서 0의 발견은 엄청난 결과를 초래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부분에는 해박하지 않기 때문에, 지극히 개인적인, 근거가 나 자신에게 있는, 0 에 관한 나의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언제나 그렇듯, 비판은 늘 환영한다. 수학에 있어 0은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한다. 1. 덧셈/뺄셈에서의 0 - 어떤 수에 0을 더하거나 빼는 행위를 했을 때, 그 결과는 어떤 수 자기 자신이다. - 덧셈/뺄셈에 있어 0은 헌신적이다. 0과 만나는 모든 숫자를 자기 자신이도록 만들어준다. 2. 곱셈에서의 0 - 어떤 수에 0을 곱하는 행위를 했을 때, 그 결과는 0 자기 자신이다. - 곱셈에 있어 0은 파괴적이다. 0과 만나는 모든 것을 삼켜 자기 자신으로 소화해버린다. 3. 나눗셈에서의 0 - 어떤 수에 .. 2021. 7. 4. 나는 나로서 올곧게 바로 서는 법을 익히는 중이다 두 다리가 부러지고 나서야 제 발로 일어서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 세얼간이- 나는 어려서부터 친구가 많았다. 부모님 말씀으론, 항상 친구들이 나를 따르고 같이 놀며 지냈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혼자였던 적이 별로 없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항상 친구들과 가족들과 연인과 시간을 보냈다. 나는 그렇게 주변 사람들에 의지만하며 살아왔다. 나는 의족을 한 아이었다. 내 다리가 의족인지 모른 채 살아가는 어린아이. 내가 서있을 수 있었던 이유는 내 다리가 아닌 외부 의지가 지탱해주는 것이었음에도 나는 몰랐었다. 어느날 나를 가장 많이 지탱해주던 의족이 부러졌다. 그래서 더욱 타인에게 의존하여 살아가면서, 의족을 고쳐나가려고 했다. 그렇지만 그 의족을 대신할 순 없었다. 너무나도 큰 역할을 하던 것이기에... 2021. 7. 4. 행복에 관하여 인간은 살아가면서 다양한 것들을 추구하며 살아간다. 과장해서 말하자면, 인간의 숫자 만큼 다양한 것들이 존재하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사람의 생각은 비슷하기 때문에, 내 개인적인 생각으론, 우리 대부분은 살아가면서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는것 같다. 이러한 행복은 삶 속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우리에게 찾아온다. 쇼핑을 하거나,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친구와 수다를 떨거나, 책을 읽거나, 여행을 가거나 하는 등의 모습으로. 우리는 행복을 추구하지만, 인생이 매번 행복할 수 없다는 사실은 우리를 슬프게 만들기도 한다. 가끔오는 행복이라는 녀석은 너무나도 달콤하고 짧은 시간 동안 내 곁에 머물다가 인사를 하고 지나가는 것 같다. 가끔 오는 행복 그리고 행복이 없는 공백 동안이 불러일으키는 행복-불행의 감정의 롤.. 2021. 7. 4. 꿈, 그곳에 네가 서 있다 일상속 피곤에 지쳐 잠자리에 녹아들면 나는 심연으로 가라 앉혀진다 그곳 심연의 한 초록이 녹아들은 테라스, 그곳에 네가 서 있다 너는 나를 쳐다보고 있었고 나는 너를 쳐다보고 있다 마치 영화 속 한 장면같은 그 곳 초록 테라스 그곳에 네가 존재해 있었다 너는 나를 보고 이야기 했었고 나는 그런 너의 조각난 이야기를 쳐다보고 있다 심연속 너가 나를 불렀던 것일까 내가 너를 보러 내려간 걸까, 주워담을 수 없는 조각난 너의 이야기들이 비수로 날아와 나의 가슴에 꽃힐 때, 그 때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이것은 너의 비명이었던 것일까 나의 비명일까 심연속 피곤에 지쳐 잠자리에 깰 때면 나는 실연인 상태로 부상해 있다 2021. 6. 8. 지나간 사랑에 관하여 (rev.) 지나간 사랑에 관하여, 사랑의 태양이 지면 이별의 달이 떠오른다. 달이 떠오른다, 그 말 한마디를 너가 하게끔 한 나는 마지막까지 네게 무엇보다 큰 고통이다 우리의 사랑은 한때 맹렬히 타오르는 태양같았지만 우주의 그 무엇보다 차가운 것으로 식어버렸다. 한 때의 태양을 잊어야 하는걸까, 간직할 순 없는걸까, 잊을 수 있는 것인가, 간직해도 되는 것인가. 우리의 태양을 지게 만들었던 나는 네게 무엇보다 큰 고통이다 그렇지만, 우리의 태양이 뜨거웠던 그 시간보다 앞으로 훨씬 더 긴 시간 동안, 너의 행복을 바란다 진심으로 나는. 2021. 6. 8. 감정은 이성보다 앞선다. 이것이 나를 힘들게 한다 감정은 내 행동에 책임을 져주지 않는다. 감정이 우선되어 행한 행동들은 대부분 좋지 못한 결과를 초래해왔다. 이러한 사실을 알고있지만, 불행하게도, 나를 지배하고 있는 것은 감정이다. 이성은 감정의 꽁무니를 쫓을 뿐이다. 감정이 만들어놓은 거대한 화염을 수습하기 바쁘다. ‘보고 싶다’는 감정이 먼저 생겨난다. 그 뒤에, ‘보고 싶어하면 안된다’고 이성이 이야기한다. ‘외롭다’는 감정이 먼저 생겨난다. 그 뒤에, ‘외로워 하면 안된다’고 이성이 이야기한다. ‘힘들다’는 감정이 먼저 생겨난다. 그 뒤에, ‘힘들어 하면 안된다’고 이성이 이야기한다. 이러한 감정과 이성의 충돌이 내 마음속 토네이도를 만들어내고 있다. 감정은 이성보다 앞선다. 그렇기에 이것이 나를 힘들게 한다. 2021. 5. 31. 고민과 걱정에 관하여 지도교수님의 지혜를 빌려 이곳에 작성하다. 사람들을 살면서 걱정을 많이한다. 물론 고민도 많이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감하듯, “내일 지구가 멸망하면 어떡하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내일 지각하면 어떡하지?”, “내일 시험 망치면 어떡하지?” 등과 같은 것들 말이다. 고민과 걱정은 사뭇 비슷해 보이지만 우리가 알게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둘을 구분을 지으며 이야기를 한다. 그렇다면, 고민과 걱정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걱정은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것’, 고민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생각하는 것’으로 이야기할 수 있다. 이러한 관점에서 보자면. 걱정하는 것은 나의 시간/자원/에너지를 낭비하는 행위이다. 왜냐하면 내가 해결 할 수 없어서 .. 2021. 5. 8. 이전 1 2 3 4 다음